NASA, 보잉·스페이스X 우주택시 개발로 수백만 달러 비용 절감 기사등록 일시 [2015-01-27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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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모 Party > 한국청년창업 10만 일자리 창출 > NASA, 보잉·스페이스X 우주택시 개발로 수백만 달러 비용 절감 기사등록 일시 [2015-01-27 17:04:32]
케이프 커내버럴(플로리다)=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에 대신 실어다 주는 이른바 '우주택시' 사업자로 선정된 항공기업 보잉과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시험비행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보잉은 26일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에 태워다 줄 시험비행을 오는 2017년 처음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우주택시 사업자를 지난해 9월 발표했다.

미국은 2011년 스페이스 셔틀 퇴역 이후 이를 대체할 우주선을 보유하지 못한 상태로 현재 미국의 우주비행사들은 러시아 소유주 우주선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하며 화물 운송은 유럽우주기구(ESA)의 무인 우주화물선 ATV나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무인 수송선 HTV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NASA 상업 우주선 개발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케이시 루더스는 스페이스X 드래곤과 보잉 CST-100 캡슐 탑승 좌석의 평균 가격은 58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소유즈 우주선 탑승 비용으로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71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찰스 볼든 NASA 국장은 "2017년 이후에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건넬 수표에 사인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예정대로 2017년에 시험비행이 이뤄진다면 이는 정말 기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와 보잉의 무인 우주선에는 4명의 우주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계약은 5년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는 러시아인 1명을 포함해 3명이 탑승한다.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은 "미래의 무인 우주화물선 드래곤에는 5명의 우주인과 더불어 화물을 함께 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엘번 보잉 부사장은 "2017년 CST-100 캡슐 시험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몇 개월 뒤 본격적인 비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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